천둥소리가 무서워~

사람처럼 강아지들도 성향이 다 제각각이랍니다.
이 시츄 아가는 유독 소음에 민감한 강아지이지요.
가장 무서워하는 소리가 천둥이나 건축 공사하는 소음인데요.
몸을 오들오들 떨 정도로 겁을 많이 먹어요.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오고 얼마 되지 않아 천둥이 몇번 치던 날,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방에서 나가봤더니
세상에...싱크대 밑 배관이 있는 그 좁은 공간에
들어가지도 않는 몸을 숨기려구 버둥버둥대고 있는 거에요ㅠ
이젠 입양된지 3년 정도 지났고 가족들에게 많이 의지하기 때문에
천둥이 칠때는 최대한 사람과 가까운 곳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겁이 나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아빠가 앉아있는 의자 밑에서 잔뜩 겁을 먹은 채 떨고 있는 시츄ㅋㅋ
이럴 땐 억지로 끄집어내서 안심시키려고 해봤자
오히려 더 불안해하며 도로 들어가려고 애쓸 뿐 전혀 효과가 없더라구요.
쓰다듬어주면서 긴장을 풀어주거나 자기가 내켜서 나올때까지 가만 놔둬야하지요.
어린 시절에 천둥 번개가 무서워 이불 속에 숨으셨던 기억 한번쯤은 있으시죠?ㅎㅎ
우리 귀여운 시츄 사진과 함께 잠시 그때를 회상하며 미소짓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한주의 예감이 좋은 월요일~
조만간 집단 면역 달성과 자유로운 일상 회복이 코앞이네요!!
올해 안에 우리 아이들 마스크 벗고 뛰어노는 모습 볼 수 있는 건가요~~ㅎㅎ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