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의 선물

아는 선생님 댁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선생님댁 벽에 걸린 나비 그림이 참 특색있고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학창시절 미술반 애들이 그렸던 '구성' 느낌도 나면서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넘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구성의 화려한 색채와 감각적인 구도를 참 좋아했거든요.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안사돈께서 오래오래 장수하시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나비 그림을 그려서 선물하셨다고 하네요.
원래 나비 그림을 선물받으면 오래 산다는 옛말이 있다고 해요.
갈때 되면 빨리 가야 해서 이런 그림 받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안사돈의 마음이 참 감사하다고 하시며 지그시 그림을 응시하셨지요.
그림에 얽힌 사연을 듣고 나니 나비가 훨씬 더 아름다워보이네요.
그리는 손길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담으셨을 정성과 바램이
결국은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올거라 믿어봅니다.
그리고 이 나비 그림 보시는 모든 분들의 백년 생명연장!!
꼭 이루어져랏!!!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