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의 전환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아래쪽에서만 찍은 나무 사진은 많이 봤는데
전혀 다른 시각으로 찍어보니 확연히 새로운 느낌이 든다는 반응들이 일색입니다.
방사형의 나무와 하늘이 왠지 신비스럽게 느껴지며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우리의 뇌는 마치 컴퓨터의 캐시와 같아서
맨 처음에 파악했던 정보대로 대상의 이미지를 유지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실시간 쏟아져 들어오는 엄청난 양의 정보들을
뇌에서 처리하기가 귀찮기 때문에 익숙했던 것들은 그냥 패스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무언가를 보고 있는 사람 눈의 이동경로를 추적해봤을 때
일부분 만을 본 후 나머지 부분은 예전의 잔상으로 채워넣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기억의 왜곡이 생기는 것이고 착각과 실수가 발생하며
사람마다 시각이 달라지는 것이지요.
우리가 당연히 현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뇌 속에 잔재해있는 과거를 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럴 땐 시각을 확 바꿔보면 뇌가 깜짝 놀래면서
새로운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하게 되지요.
어떻게 해결할수 있냐구요?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늘상 걷던 길을 바꿔보는 것, 때론 거꾸로도 걸어보고
생전 처음 먹어보는 메뉴도 시도해보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람이든 사물이든 대할 때
'이건 생전 처음 보는 거야. 난 이걸 전혀 몰라' 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상대를 전혀 판단하지 않고 보게 되면
뇌의 움직임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아실 거에요.
나뭇잎의 색도 갑자기 선명해보이고
세상이 훨씬 아름다워보임과 동시에
마음이 기쁨으로 차올라오실 수도 있습니다ㅎㅎㅎ
바로 이런 느낌 때문에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한다고 해요.
완전히 낯선 일상에서만이 뇌가 기존의 단조로움을 깨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요즘같은 시국에 여행을 갈수는 없을 것이고
시야의 전환!으로 얼마든지 매일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사실 수 있다고 하니...
어떠세요? 한번 해볼만 하겠죠?ㅋㅋㅋ
오늘은 시각을 바꾸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
또 다른 인생을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흐뭇한 즐거움으로 다가오실 거에요^^
멋진 월요일! 모두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