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간단 리폼하기

의자의 가죽이 너무 낡아서 갈라지고
안에 스폰지들이 튀어나오기 직전입니다.
간단하게 방석을 만들어서 올려놓았더니 훨씬 푹신하고
마치 의자를 새로 산듯한 상큼한 기분이 드네요.
제 눈에만 이쁜가요?ㅎㅎㅎㅎ
첨에는 그냥 천으로 만들었었는데
자꾸 의자에서 미끄러지고 왠지 따로 노는 느낌이라
못쓰는 가죽 조각을 위 아래 재봉틀로 박았습니다.
디자인의 기본 중 하나가 2개 요소가 잘 어우러지지 않을 땐
통일되는 문양, 색깔 혹은 재료를 사용할 것!ㅎㅎㅎ
디자인과는 약간 별개이지만 같은 재료를 넣어서 만들었더니
굳이 방석과 의자를 붙이지 않아도 가죽들이 밀착되면서
기능적으로 편안한 리폼 의자가 완성됐습니다.
조각들이 의자와 비슷한 톤의 색이었다면
더 완벽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습니다.
하지만 첨으로 의자를 직접 리폼을 했다는 사실에 뿌듯함과 만족감 두배ㅎㅎㅎ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금입니다.
이번 주말엔 반드시 가족과 함께 집에서만~!! 잘아시죠?
이제는 언제 어느때 코로나에 감염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주변에 많이 퍼져있다고 하는데요.
초딩때 친구들이랑 주고 받았던 농담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세상에서 가장 날씬한 사람 이름'이 '비사이로막가'라며 키득키득 웃었었는데요ㅎㅎㅎ
우린 모두들 '코로나 사이로 막가' '코로나만 피해서 막가' 들이 되자구요ㅋ
이번 한주도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