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한 이슬과 백로

요즘은 새벽마다 반짝이는 이슬방울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기기 시작한 현상이지요.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것이라고 해요.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를 '흰이슬' 즉 '백로'라고 부릅니다.(백로 새가 아님ㅋ)
올해는 9월 7일이었는데 전혀 모르고 넘어갔군요.
하기야 누가 '백로'날을 따로 챙기겠나요ㅋ
예로부터 백로 무렵에 날씨를 유심히 관찰해서
흉년이 될지, 풍년이 될지를 짐작했었다고 합니다.
백로때 바람이 불면 흉년, 비가 오면 풍년의 징조로 여겼다고 해요.
올해는 백로 날씨가 어땠었는지 궁금해 검색해보니
전국이 '하이선'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날이라 강한 비바람이 불었었군요.
이론이론~ 올해 바람도 불고 비가 왔으니...이 무슨 징조인지...왕대박이겠죠?ㅎㅎㅎ
이 사진은 단톡방에 올라온 이슬방울 사진입니다.
올린 분이 새벽에 산책하시면서 찍었다고 해요.
9월 7일에 시작된 이슬들이 지금까지도 아침마다 빛을 반짝이며
사람들의 마음까지 청랑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새벽 들녘에 있는 것처럼 맑은 공기와 촉촉한 피부 촉감까지 느껴지시나요?ㅎㅎ
상상 속에서나마 자연과 함께 힐링하시며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