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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 약보다 주사가 더 효과적!!

좋은예감    자동점프날짜: 2015-05-08 (금) 20:50   조회수(총): 24498
{ 만성 전립선염 - 약보다 주사가 더 효과적!! }

만성전립선 치료에 약보다 '주삿바늘'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전립선염은 크게 세균성과 비세균성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만성 전립선염(비세균성)은 세균감염 등 뚜렷한 원인은 없는데도
사타구니 주변에 통증이 3개월 넘게 지속되는 질환을 말하지요
급성전립선염 혹은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세균에 감염된 전립선염이에요
 
비세균성 만성 전립선염은 남성의 2~14%가 앓고 있으며,
그동안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주로 진통제나 항생제를 처방하였는데요
비뇨기학저널에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만성 전립선염 환자 488명이
1년간 약(항생제, 진통제 등)을 복용했는데 치료율은 17%에 불과했다고 해요

하지만 주사 한번만 놓았는데도 만성 전립선염 증상 점수(NIH-CPIS)가 20.2점에서
12.5점으로 감소했고, 통증 점수(VAS)도 6.3점에서 2.9점으로 내려갔다고 해요
환자가 느끼는 심한 통증이 절반정도로 감소된것이지요
또 21명의 환자 중 19명은 더 이상의 주사 치료가 필요 없을정도로 호전되었어요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는 "주사 후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를 꾸준히 하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토록 했더니 효과가 3개월 이상 지속됐다"고 밝혔어요

이렇게 효과좋은 주사는 근막 유발점 주사인데요
이주사는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근육을 주삿바늘을 통해 일시적으로 끊는 것이며
근육이 잠시 끊겼다가 곧바로 재생되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요.
이 교수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재활의학회지에 발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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