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버전  
        

로즈마리의 효능

글로리아    자동점프날짜: 2015-05-06 (수) 21:35   조회수(총): 32025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여주인공 오필리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로즈마리여, 사랑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오.”

햄릿에 나온 것처럼 로즈마리가 실제로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영국의 마크 모스 박사 팀이 이끄는 연구팀의 실험 결과,
로즈마리 향이 과거의 일을 잘 기억하게 해 주며, 정해진 시간에 제대로
약을 먹는다든가, 생일 카드를 보낸다든가 하는 일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해 주는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소소한 기억력의 감퇴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이처럼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로즈마리의 효능은
사람의 기분이 어떤가에 관계없이 나타난다는 하고,
로즈마리의 향이 기억력을 좋게 하는 데 효능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시사돼 왔는데, 혈액을 검사한 결과 ‘시네올’이라는,
기억력과 관련된 물질 수치가 높았다네요.
 
모스 박사의 이번 연구는 특히 미래계획기억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는데,
로즈마리 향이 미래계획기능의 저하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미래계획기억은 미래에 수행해야 할 일에 대한 기억으로,
일정 시간에 약을 먹는 것,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거나 가족의 생일
또는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 등이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깜박깜박하는 것은
때로는 위험한 상황을 빚을 수도 있기에 특히 기억력 감퇴를 겪는 나이든 이들에게
로즈마리 향을 이용한 치료법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기온이 떨어지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따듯한 커피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기억력 감퇴를 막기 위해서라도 로즈마리차를 즐겨 드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다음으로 가기 이전으로 가기 맨위로 가기 맨아래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