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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면 통증은 덜 느낀다

사랑느낌    자동점프날짜: 2015-02-21 (토) 17:56   조회수(총): 22804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통증을 덜 느끼고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불안감도 증가하는 등 부작용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요

연인들은 뇌의 자극과 보상을 담당하는 부위에 도파민이 많이 생겨 통증을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도파민은 코카인같은 마약을 하거나 큰돈을 벌었을 때 느끼는 감정과
관련이 있는 물질이다고 해요. 사랑하는 감정과 도파민의 분비가 모든 고통을 없애준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존재만으로도 아픔이 많이 가라앉는다고
해요.

뇌에 사랑의 감정이 전달되면 도파민과 함께 자궁수축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등이
몸에서 분비되는데, 이들 물질은 사랑에 빠지면 상호 작용을 일으켜 정신각성제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복용한 것과 비슷한 증상을 몸에서 나타내는데,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다른 사람과의 유대감을 높여 준다네요.

뇌에 흥분을 전달하는 도파민은 적당히 분비되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지만
과다하게 분비되면 흥분으로 잠을 못 이루게 한다. 사랑에 빠진 남성이 자기를 만나주지
않는 여성을 해코지하는 극단적인 사례는 자극과 보상에 관여하는 뇌 부위의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해요.

연인관계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 부위를 관찰한 결과, 사랑에 빠지면
행복감을 느끼는 반면 불안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열정적인 사랑에서 로맨틱한 사랑으로 연착륙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사랑을 하면 아픈것도 잊을 수 있다니,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부모자식간의 사랑,
애정으로 소통하는 모든 관계들은 사람들에게 엔돌핀을 주고 소통을 주고받으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네요. 예전에 엔돌핀을 얘기하셨던 유명한 이상구 박사님의 얘기들이
생각나네요.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마음의 좋은 호르몬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긍정적인
힘 그것이 가장 소중한 재산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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