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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갑자기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

두리사랑    자동점프날짜: 2016-05-09 (월) 07:50   조회수(총): 24605

야외에서 갑자기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

 

따뜻한 날씨에 야외에 나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갑자기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운

‘콜린성 두드러기’에 걸리는 분들도 늘고 있어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외부의 열이나 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체온이 높아질 때 나타나는데,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이 생기는 특징이 있어요.

 

평소보다 1℃의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체내의 수분이

피지선의 분비물과 반응해 독성물질을 생성하는데,

이 독성물질이 모낭 주위의 비만세포를 자극하고,

이에 반응해 항히스타민이 분비되어 두드러기가

생기는 거예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활동량이 많은 10~20대의 남성에서

잘 나타나는데, 만성 두드러기의 5~7%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요.

물론 운동 이외에 매운 음식의 섭취나 기온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해서 생기기도 해요.

 

보통은 몇 분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한 시간 이내에

낫지만, 며칠간 계속 될 때도 있어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자가 진단이 가능해요.

 

고온에서 땀이 날 때까지 운동하거나 뜨거운 물로 10분

정도 샤워를 해서 체온이 상승하였을 때, 15분 이내에

피부가 붉어지고 두드러기가 생기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체질이에요.

 

이러한 체질인 경우에는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아요.

 

증상이 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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