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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하면 기억력이 나빠진다?

두리사랑    자동점프날짜: 2016-02-22 (월) 11:22   조회수(총): 20994

전신마취하면 기억력이 나빠진다?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할 때는 대부분 전신마취를

하게 되는데요.

 

전신마취 이후에 기억력이 나빠지고, 건망증도

심해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수면내시경을 하면 기억력이 나빠지느냐”고

묻는 분들도 많아졌고, 전문가들은 “연관성은

의심되지만 직접적인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답변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전신마취를 하게 되면 신경의 마비를 불러오므로,

뇌신경을 포함한 온몸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기억력을 감퇴시킨다는

의학적인 근거는 아직 찾지 못했어요.

 

물론 동물실험에서는 연관성이 어느 정도 밝혀졌지만,

사람은 수술할 때의 환경과 스트레스, 통증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므로 연관성을 밝히기 어려운

거예요.

 

하지만 뇌의 발달이 완료되지 않은 2세 이하의

영유아는 인지력 장애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노인의 경우에도 알츠하이머 등의 치매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전문가에 따르면 “나이가 어릴수록, 전신마취가

반복될수록,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렇지만 성인의 경우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즉, 수술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인지 능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지만, 2~3일이 지나면 약물성분이 모두

배출되므로 정상으로 복구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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