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 통증 증후군이란!
근골격계 질환의 하나인 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여기서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을 말해요.
그런데 근막이 짧아지거나 뭉치게 되면 통증이 생기며,
이 통증은 다른 곳으로 퍼져요.
즉,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또는 근막에 통증을 유발하는 포인트가 있고,
이러한 통증과 이어지는 연관통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인데,
‘담이 걸렸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해요.
그런데 의외로 살아가면서 누구라도 한번쯤은 걸리게 되는 흔한 질병이에요.
근막 통증 증후군의 원인은 대체로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예요.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지속적으로 수축시키고 이완시키는 행동,
외상 등으로 인해 산소가 근육에 잘 공급되지 않는 것도 한가지 원인이에요.
통증이 생기는 곳은 주로 뒷목과 어깨 부위 및 등, 허리 근육인데,
이러한 근육들이 휴식없이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활동량에 비해 영양이나 산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통증을 일으키는 포인트가 생기게 되는 거예요.
근막 통증 증후군 환자들의 자세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나, 허리는 의자에 뒤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있다.
둘, 어깨는 앞으로 구부정하게 하고 있다.
셋, 머리는 앞으로 쑤욱 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면 뒷목 및 어깨 주변의 근육이
긴장상태로 놓이게 되어 통증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더욱 진행되면
통증 유발점이 생기게 되는 거예요.
이 글을 읽으시면서 혹시라도 위의 자세를 취하고 계신 것은 아니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