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를 일으키는 습관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변비가 많은 가장 큰 원인은 다이어트인데요,
그 외에 남성에 비해 복근력이 약하고 내장 운동력이 약한 탓도 있어요.
그런데 변비를 일으키는 습관도 있다고 하는데, 몇 가지 알아볼게요.
하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도 참는 거예요.
배변을 습관적으로 참게 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어요.
대장의 감각을 둔화시키고 배변 욕구 자체를 사라지게 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변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게 좋은 습관이에요.
둘, 화장실에서 글을 읽는 거예요.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이나 신문 등을 읽으면서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게 되면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항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요.
따라서 3분 이내에 볼 일을 보는 게 좋으며 시간이 길어지면
치질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바로 일어나는 게 좋아요.
셋, 보정속옷을 착용하는 거예요.
연구에 의하면 몸을 조이는 보정속옷은 변비를 일으킨다고 해요.
따라서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변비가 심하다면 보정속옷을 가급적 입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입어야 한다면 잠자리에서 만이라도 벗는 게 좋아요.
넷,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거예요.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직장이나 항문을 통과하기 어려워지므로,
항문 출혈을 일으키기도 해요.
따라서 변비가 심하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효과적이에요.
보통 하루에 8~10 잔의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녹차와 둥굴레차가 적합하며,
탄산음료나 이뇨작용이 큰 커피나 홍차 등은 피하는 게 좋아요.
다섯, 변비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거예요.
물론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점차 내성 때문에 복용량이 증가하게 되고,
결국 변비약에 의지하지 않으면 볼일을 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해요.
따라서 변비약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받는 게 좋아요.
여섯, 속이 거북하다고 식사량을 줄이는 거예요.
배변 운동은 개인차가 있어요.
조금만 먹어도 배변 운동이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많이 먹어야만
배변 운동이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데, 변비 때문에 속이 거북하다고 해서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키게 돼요.
오히려 식사량을 늘려서 대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게 변비를
해소할 수 있기도 해요.
물론 이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