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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실내엔 독극물이 가득

천사야    자동점프날짜: 2015-01-22 (목) 21:13   조회수(총): 21966
 
2013년 국내 신차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톨루엔이 해외기준치보다
2배를 초과하는 등 신경독성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요.

교통안전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신차실내공기질 개선 대책’ 자료를 보면
2013년 신차실내공기질 측정결과 기아차 K3는 톨루엔 429.8㎍/㎥로
국내기준 1000㎍/㎥은 통과 했으나, 독일의 200㎍/㎥, 일본의 260㎍/㎥ 기준은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구요.
 
톨루엔은 사람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처 정신착란, 졸음, 현기증, 구토 등을
유발하는 신경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2012년 신차실내공기질 측정결과에서도
SM7, 프라이드, 레이, 말리부, i30, i40, K9 역시 톨루엔이 해외기준을 초과하였지만,
이후 별도의 조치 없이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요.
 
국토교통부가 신차실내공기질 강화방안으로 국정감사 지적사항 개선안인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을 보면 신차실내공기질 검사 항목은
기존에는 6종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에서
1종 아크로레인을 추가하는데 그쳐 해외기준항목 중국 8종, 일본 9종, 독일 13종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됐구요.

또 기준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3종류 포름알데히드를 국내기준 250㎍/㎥에서
210㎍/㎥로 변경했으나, 일본 100㎍/㎥, 독일 60㎍/㎥, 중국 100㎍/㎥에 비해 여전히 높았고
에틸벤젠의 경우 국내기준 1600㎍/㎥에서 1000㎍/㎥ 강화했으나, 독일 200㎍/㎥보다 5배나
높았다 하네요. 스티렌 또한 국내기준 300㎍/㎥에서 220㎍/㎥으로 낮췄으나, 독일 30㎍/㎥에
비해 7배가 높았다 하니 강화된 국내기준은 각각 독일, 중국, 일본의 기준보다 높아 여전히
해외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새로 차를 구입하고 차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 분들께는 건강에 대한 안정성 때문에
걱정하실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 국회에서 보다 높은 심의규정을 강화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팁을 하나 드리면 새차를 구입하시고 양파를 썰어 차안에 넣어두면 양파가 독소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어서 차의 냄새가 사라지고 쾌적하게 안전운행 하실 수 있어요.
꼭 바닥에는 신문지를 깔아놓고그위에 양파를 많이 썰어 넣으세요. 이건 새집 새가구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방법이니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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