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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의 종류와 특징

하트여니    자동점프날짜: 2015-05-24 (일) 19:23   조회수(총): 22856
 
세로토닌 
아이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로 행복 호르몬 혹은 공부 호르몬으로
불리면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한 수면과 기억력 향상,
식욕 조절 능력을 키워 결과적으로 아이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는 것.
이때 유발하는 감정은 폭발적으로 표현하는 기쁨보다는 여유로운 행복에 가깝다.
세로토닌이 부족한 아이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자극이나 통증에 민감해지며
공격적 모습을 자주 보이고 흥분하기 쉽다.
 
엔도르핀
인간의 뇌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 중 쾌감을 유발하는 대표 호르몬.
단지 기분만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도 높여주는 좋은 호르몬이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눌 때, 아이가 기쁘거나 즐거워 웃음
지을 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찡그린 상태에서 공부하기보다 웃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집중력이나 기억력에 좋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옥시토신
신체와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옥시토신은
사랑의 호르몬 이라고도 불린다.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었을 때, 기분 좋은 스킨십을
할 때 분비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역할은 스트레스 감소와 사회성 증가다. 따라서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더 많이 안고, 비비고, 만져야 체내 옥시토신 분비량을 늘릴 수 있다.
 
코르티솔
내분비기관 중 하나인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오르고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만성피로로 인한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최근 아이들에게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데 원인은 지나친
선행학습에 있다고 한다. 아이의 신경 회로는 아직 엉성하고 가늘어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내용을 접하면 뇌에 과부하가 일어나 발달을 저해한다. 따라서 지나친
조기교육은 아이들에게 강한 억압과 긴장감, 불안감을 느끼게 해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키고
또 뇌의 안정을 돕는 세로토닌과 뉴런의 활동을 감소시켜 뇌의 활성을 방해한다.
 
아드레날린
에피네프린이라고도 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이 흥분한 상태
즉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와 뼈 근육의 혈관을 확장시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다른 기관의 혈관은 수축시켜 스트레스 반응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활동의 반응을 감소
시키는 역할도 한다.
 
도파민
뇌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도파민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나
분비가 활발해지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탐구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일단 도파민이 분비되면
뇌는 새로운 것을 습득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며 그 능력을 지속시키려 한다.
도파민 학습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로운 능력을 고취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노르에피네프린
활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은 어떤 상황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반응을 기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세틸콜린
기억력을 높이는 호르몬을 만드는 뇌는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해마와 시냅스로 연결되어
있는데, 분비량이 많으면 해마가 활성화되어 기억력이 좋아진다. 따라서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 각성 기능을 높인다.
 
가바
감정을 제어해야 할 때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호르몬이 바로 가바다.
가바는 중추신경계 전체 신경전달물질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가바 신경전달물질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고 나쁜 감정을 잘 참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호르몬들이 우리 몸안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도록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지내면 우리는 좋은 호르몬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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