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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모여라~ 눈사람을 만들자~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0-02-18 (화) 09:16   조회수(총): 7910

몇십년 만에 만들어본 초소형 눈사람입니다ㅋ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이랑 골목에 큰 눈사람 만들어서

세워놓았던 기억이 나네요.

 

둥글둥글 계속 눈덩이를 굴려가다 보면

장갑 속으로 눈이 녹아들어와

손에 감각이 사라질 정도로 시렸지만

추운 줄도 모르고 뛰어놀았던 동심들..

 

손이 아플 정도로 시리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집에 뛰어들어가 아랫목에 

눈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장갑을 

나란히 늘어놓지요.

 

그럼 방에 물이 질질 흐르고 엄마한테 혼나고ㅋ

장갑도 좀 마르고 몸도 좀 녹았다 싶으면

또 눈밭에 뛰어나가 뒹굴고...

어쩜 그렇게 지치지도 않았는지...ㅎㅎㅎ

 

요즘엔 눈이 너무 안와서 아이들에게 눈에 관한 추억이 

많이 없을 것 같아요. 

내년엔 좀 더 많은 눈이 내리길...

그래서 눈 속에서 뛰어노는 동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자주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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