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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의 새 생명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1-03-12 (금) 13:05   조회수(총): 5512

보도블럭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안녕? 나 냉이야~"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좁은 틈새에서 어떻게 뿌리를 내렸는지 

놀라운 생명력에 감탄한 나머지 갈길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답니다.

 

만약 내가 어느 날 눈을 떴는데 보도블록 틈새에서 자라고 있는 냉이였다면?ㅠㅠㅠ

그 사실을 안 순간 어떤 기분이 들까요?ㅋ

 

저 같으면 척박한 환경에 태어나게한 하늘을 욕하고 부모를 탓하고 내 자신을 미워하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다 썼을것 같은데

이 냉이는 내일 자신이 어떻게 될지언정 오늘 하루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의 임무를 다하면서

모든 열악하고 힘든 상황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있네요.

 

살아 숨쉬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순응하는 법을 

보도블럭의 냉이에게 배워보려합니다.

이번 주말엔 좀더 가족들에게 착하게 굴어야징ㅋ

 

감동적인 냉이 사진 보시면서 먹먹하지만 훈훈한 여운이 남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따스함이 쭉 이어지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랄게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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