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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호수 스케이트장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1-02-01 (월) 11:22   조회수(총): 5925

노르웨이에 사시는 분이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사람들이 너무 작게 나와서 좀 아쉽긴 하지만ㅠ

그래두 극지방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선물을 여실히 확인할 수가 있네요.

 

이 넓은 호수가 땡땡 얼어서 천연 빙판장으로 변신하고 나니

주변 주민들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겨울을 즐기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며 얼음을 멋지게 지치기도 하고,

떼를 지어 아이스하키를 즐기기도 하고,

눈썰매로 신나게 미끄러져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흐뭇한 부모님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 다정한 연인들의 행복한 산책코스도 되는 천연 빙판장...

어떻게 얼음 중앙에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있는지 그것도 참 신기합니다ㅎㅎ

 

노르웨이분 말씀을 듣자하니 보통 노르웨이 사람들은 개인 산장들이 있다고 해요.

홀로, 혹은 가족들끼리 주말마다 산장에 가서 조용히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곤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이동금지령이 내려서 움직이질 못하게 됐고

어쩔수 없이 집주변의 호수에 나와서 놀고 있는 거라고 해요.

보통의 겨울엔 아무리 땡땡 얼어있어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모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진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케이트장이 동네에 널려있을 정도이니 겨울스포츠에 강할 수 밖에 없겠구나~!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평상시 접해보지를 못한 스케이트 종목에서 

소질이나 실력 유무를 논하기 어려운건 자명한 일,

자연스럽게 선수층이 얇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그런 스케이트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으니..ㅠㅠ

김연아가 정말 대단한 선수가 맞긴 맞네요.

천혜의 환경으로 자연스럽게 길러진 선수들을 모두 다 물리친 하늘이 내린 선수!

우리에겐 하늘이 환경을 주진 못했지만 대신 인물을 주셨나봐요ㅎㅎㅎ

 

숨통이 확 트이는 노르웨이 호수 사진 보시면서

상쾌하고 기분좋은 월요일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조만간 코로나가 잡히면

또 다시 해외여행이 자유로운 날이 오겠지요.

그땐 노르웨이든 호주든 자연환경이 멋진 나라는 다 가봐야징!

 

근데..막상 또 그때되면..만사가 귀찮아져서 결국 안가게 될래나요? 지금까지 늘 그랬듯이ㅎㅎㅎ

지금 있는 자리가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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