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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은 손길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0-07-29 (수) 10:23   조회수(총): 6322

 

모니터 화면이 모자라서 가끔 노트북을 책상 위에 켜놓을 때가 있는데요.

어딘가로 몸 숨기기 좋아하는 냥이가

꼭 저렇게 노트북 뒤로 들어가서 잠을 자곤 합니다.

 

몸을 뒤척일 수도 없을만큼 좁아서 엄청 불편할텐데

넓고 편한 장소들이 쌔고 쌨는데도

왜 굳이 저 뒤로 힘들게 비집고 들어가는지

냥이의 습성은 참으로 희안합니다.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려구 냥이 손을 지그시 잡아봤습니다.

냥이도 제 손을 다정하게 잡네요.

 

그런데 서서히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발톱을 점점 세우면서 콱 찌르고 있는 냥이놈

 

악! 비명 지르며 손을 확 빼야 했네요.

내가 오래 못갈줄 알았다 이놈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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