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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사료

행복가득    자동점프날짜: 2020-06-12 (금) 10:33   조회수(총): 4739
https://www.naviya.net/b300//119

며칠 전에 길고양이들한테 사료를 주고 있는데

지나시던 한 아주머니가 저를 유심히 보시더니 가까이 다가오셨습니다.

 

평상시에 전 길고양이들이랑 같이 있는 장면을 

남한테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아시다시피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남한테 피해를 줄까봐 늘 조심스럽지요.

 

그런데 밥 주는 걸 들켰고 모르는 아주머니가 다가오시자 당황했는데

워낙 친절한 목소리로 말을 거셔서 순간 안심을 했지요.

 

아주머니는 <대한통운 택배> 조끼를 입고 계셨습니다.

말씀을 듣자하니 택배 사고가 나는 바람에 필요없는 고양이 사료가 생겼다시면서

혹시 필요하면 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전 괜찮다구 굳이 사양을 했는데

어제밤에 그분이랑 그분의 등치 좋은 아드님이

저 큰 20kg짜리 사료를 어깨에 떠매고 집까지 들어다주신거 있죠ㅠㅠ

어찌나 감사하던지...

역시 세상엔 따뜻한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들도 사료 선물 받은 것이 기분좋은가봐요.

평상시와는 다르게 엄청 사료에 관심을 보이며

"이 사료 내꺼냥?" 묻고 있는 뚱냥이ㅎㅎㅎ

 

택배 사장님~ 사료선물 감사합니다.

주변 길냥이들한테 배불리 잘먹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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