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버전  
        

술을 마셔서는 안되는 체질!

두리사랑    자동점프날짜: 2015-12-21 (월) 10:10   조회수(총): 20288

술을 마셔서는 안되는 체질!

 

술에 대한 상식 중에서 ‘와인 한 잔은 심장에 좋다’거나

‘소주 두세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는 말이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상식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바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인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다고 해요.

수치로 따지면 무려 40%의 사람들에게 해당돼요.

 

이러한 증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사람들에게

잘 타나나므로 '아시안 플러시 신드롬(아시아 홍조)'라고 불러요.

 

아시아 홍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술 한 잔도 해롭다고 해요.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뀌는데,

이것을 알데히드 분해효소의 작용에 의해 아세트산이라는

무독성 물질로 분해돼요.

 

그런데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은 분해효소가 평균치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나타나는데, 분해되지 않은 독성물질이

세포를 공격하므로 피로와 메스꺼움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되는 거예요.

 

술이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효과는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나타나는 작용인데, 분해효소가 부족하면

이러한 긍정적인 작용도 나타나지 않아요.

 

따라서 술의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하지만, 홍조가 나타나는 사람들은

작은 양의 술도 마셔서는 안된다고 해요.

다음으로 가기 이전으로 가기 맨위로 가기 맨아래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