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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서 구해준 남자와 결혼한 여자의 러브스토리

좋은예감    자동점프날짜: 2015-05-02 (토) 20:56   조회수(총): 23972
 
눈사태서 구해준 남자와 결혼한 여자의 러브스토리

눈사태에 파묻혀 사경을 헤매던 여자가 자신을 구해준 남자와
결혼하는 마치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해요
최근 세르비아 남부에 있는 수바플라니나 정상에서
네나드 포도바(32. 남)와 타자나 라제빅(30. 여)이 결혼식이 올렸는데요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2년전부터 시작되었어요
등산가였던 '라제빅'이라는 여성은 세르비아의 수바플라니나 산을 오르다가
갑작스런 눈사태로 인해 수천 톤의 눈 속에 파묻히게 되었는데
그녀를 구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나선 사람은 당시 투어 가이드를 맡았던 포도바였다고...
그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고 이후 그들은 영화같은 사랑에 빠졌어요
라제빅은 "눈 속에 파묻혀 있을 때 누군가 나를 위에서 잡아 당겼다" 면서
"내가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가 천사로 보였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포도바는 "이 산은 우리를 함께 할 운명으로 묶어주었다. 너무나 고마운 산"이라며 감사했어요
정말 소설같은 러브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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