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알아채는 5가지 방법!
살아가면서 크건 작건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텐데요, 일시적으로
상대방을 속일 수는 있어도 결국은 드러나기
마련이에요.
따라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거짓말 보다는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 모두가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선의의 거짓말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미국의 인터넷 신문인 허핑턴포스트(The Huffington
Post)에서 소개한 거짓말을 알아채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목소리 톤이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을 할 때는 목소리의 톤이
약 95%까지 올라간다고 해요.
상대방의 목소리가 갑자기 하이톤이 되었다면,
의심해 볼 여지가 있어요.
대명사를 생략한다.
거짓말쟁이는 대명사를 생략하며, 과거형 또는
현재형을 주로 사용하고, 대답대신에 상대방의
질문만 반복하는 경향을 보여요.
예를 들자면 “난 아침에 일어났다. 난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일을 갔다가, 친구를 만나 간단히 밥을
먹었다”라는 이야기에서 의심점이 있는데요.
앞에 두 문장에는 ‘나’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쓰였지만,
그 뒷 문장에서는 생략되었어요.
즉, 무언가 말하지 않은 사실이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예요.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7가지의 미세한 표정이 있으며,
성별이나 인종, 연령에 관계없이 잘 드러난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한쪽 입꼬리를 올리는 ‘경멸’ 표정은
사회적 관계에서 매우 위험한 표정으로 꼽히고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표정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현 상황을 얼른 모면하고 싶다는 심정의 표현이기도
해요.
숨기거나 도망치려는 몸짓을 한다.
보통 관심주제에 대해서는 상대방을 정면으로
응시하는데 반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엔 몸을 문쪽으로
향하거나 상대방을 정면으로 쳐다보지 않으려는
행동을 해요.
또 무의식적으로 눈이나 얼굴, 입을 가리려는 행동,
신체의 일부를 감추려는 모습은 거짓말의 증거가 될
수 있어요.
자극적인 언어를 구사한다.
거짓말쟁이들은 자극적인 언어를 통해 상대방의 현실을
왜곡하거나 평정심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방이 진실을 기억해서 반박하면,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도대체 너는 왜 그러는 거냐?”, “너는
편집증이 너무 심하다”라는 등의 말로 자극해요.
이런 대화법을 주로 쓰는 사람들은 진실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